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 생활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짐 정리하면서 책장이 부족하여 이케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이케아 책장에 대한 조립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책장을 물색하기 위해 이케아 동부산점을 방문했어요.
이케아 빌리 책장
가장 눈에 띄는 '이케아 빌리 책장'을 찜했어요. 매우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집에나 잘 어울리는 책장입니다. 실제로 1979년에 출시했고 세계적으로 5초 마다 1개씩 판매되는 이케아 빌리 6단 책장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책장 유닛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요. 색상 옵션으로 자작나무 무늬목, 브라운 물푸레 나무 무늬목, 블랙-브라운, 화이트로 분류되네요.
이케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BILLY 빌리 책장'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8단으로 800mm과 400mm 너비로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400mm 사진이나 설치 방법은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이케아 온라인몰 배송비
59,000원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가져와서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며 49,000원에 신청할 수 있으나 직접 찾아서 맡겨야 하므로 귀찮네요. 배송 비용은 한 개나 여러 개나 차이가 없으므로 많이 구매하여 한 번에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케아 매장과 가까운 근거리 배송은 할인된 가격인 29,000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택배처럼 매일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이케아 온라인몰 쇼핑몰에서 미리 배송비와 배송기간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 후기를 확인하시겠습니다.
이케아 책장이 도착했습니다. 높이가 2m이므로 일반 중형차에는 싣기가 어렵겠습니다. 배송비를 제외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 말이죠.
구성 물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필요 도구로 망치와 십자/일자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먼저 1번 페이지와 같이 나무 못을 각 판에 끼워서 망치로 박습니다. 세가 칠 필요 없이 톡톡 쳐주면 됩니다.
이케아 빌리 6단 책장 설명서와 같이 모두 나무못 완료했습니다.
위의 2번 페이지와 같이 철 나사를 양 옆 판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체결합니다. 수직으로 체결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3번 페이지와 같이 판을 설치합니다.
힘을 무리하게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케아 책장 조립은 정말 과학적이지만 설명서는 부실하네요.
그림만 나와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진행하세요.
메인 판을 설치했으면 6번 페이지와 같이 나머지 옆 면을 체결합니다. 각각의 상단, 중앙, 하단의 홈과 잘 맞도록 주의하여 진행하세요.
이제 이케아 책장의 어느 정도 외형이 갖춰졌습니다.
이제 플라스틱 나사를 밀어넣어 종과 횡방향 힘을 모두 갖도록 만듭니다.
구멍 보이시죠? 플라스틱 나사를 넣어주고 일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안 쪽에서 걸리면서 체결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나머지 구멍을 모두 메워주세요.
이제 뒷판을 설치합니다. 얇은 판자로 되어 있고 뒷 편의 홈에 끼워 넣고 고정하는 스타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중요점은 8번 그림과 같이 못을 박을 위치를 옆에 연필로 그어주는 것입니다. 뒷 판을 끼워 넣게 되면 못을 박을 위치가 티가 나지 않게 되거든요.
못을 박을 망치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캠핑용 망치를 준비했네요.
이거 시작해보니 보통일이 아닙니다. ㅎ 시간적 기회비용 생각되시면 이케아 조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조립 인테리어 가구를 그냥 구매하시는 것도 시간적 비용을 아끼는 거라 할 수 있겠어요.
그림 18과 같이 못을 박습니다.
저는 못을 박을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선을 쭉 그어놨죠.
12번 그림은 이케아 빌리 책장을 고정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각 위치하는 벽면이 콘크리트인지 합판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신 후 진행하셔야겠습니다.
14번 그림과 같이 여러 높이를 갖도록 책장의 판을 위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홈이 옆면에 뚫려 있습니다.
미리 가장 큰 책장을 세워서 확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뒷 면의 홈이 있어 밀접하게 벽면으로 붙일 수 있네요.
상단에 고정쇠의 모습입니다.
이케아 빌리 책장 후기
최종 완성된 이케아 빌리 6단 책장입니다. 위의 제품은 400mm 짜리를 설치한 모습이고 실제 설치된 사진은 좌측은 800mm이고 400mm 이케아 책장입니다.
생각보다 이케아 조립이 힘든 작업이고 소음도 있었으나 책을 이쁘게 넣어보니 피곤함이 싹 가십니다. 자기가 직접 설치하는 셀프 인테리어에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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