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소고기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 후기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 소고기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집을 2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영화 친구2에서도 나왔으며, 워낙 유명해서 서울이나 인근 해운대 지역에서 유사한 상호를 사용할 정도인데요.

1964년도에 창업 이후 부산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명한 맛집입니다.

전화번호: 051-746-0033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2-10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Last order 20:50, 명절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15~16:30 (주말, 공휴일, 하절기 적용)
주차장: 가게 앞

부산 해운대 소고기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집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평일에도 워낙 사람이 많아 외부와 내부 사진은 업체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몇 년 전보다 더 예약하기 힘들더군요. 심지어 양념 말고 생갈비는 한정이 되어 미리 예약을 해야만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미리 정성으로 예약하고 방문해야만 드실 수 있는 것이지요.

일요일에 예약 후 방문하려 했으나 생갈비가 이미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로 미뤄 방문했어요. 몇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양념갈비를 먹었거든요.

식사 시간에 웨이팅은 감수하셔야 됩니다. 조금 더 이른 시간이나 평일에 방문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1964년 창업 이후 2대째 대물림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기까지 업체사진입니다. 한옥으로 된 집이고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생갈비 48,000으로 상당한 가격이 있습니다. 뼈가 있기 때문에 2인이면 최소 3인분은 먹어야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1인마다 상차림이 차려져요. 가격에 비해서 반찬은 단출합니다.

그래도 재활용하지 않을 것 같은 맛이네요.

생갈비 3인분입니다. 생각보다 소고기 비계가 많더군요.

부산 해운대 소고기 맛집으로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고기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육안 느낌이 마지막 남아있는 떨이식 고기 같아 보였습니다.

고기 냄새가 배이는 걸 걱정하시는 분은 종업원 분에게 말씀하시면 보자기를 갖다 주시네요.

방마다 아주머니가 계셔서 고기를 구워주시는 거 같은데 바쁘신지 신경을 잘 못써서 직접 구웠습니다.

불판이 조금 특이하죠? 가운데에 소고기를 굽고 양 옆에 감자사리라는 면을 졸여서 먹는 겁니다.

숯불이라 하지만 불판에 가까워서 큰 의미는 없어 보였어요. 더군다나 옆에 쫄아드는 감자사리와 고기는 잘 어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고기 기름이 섞여서 쫄여지는 것도 아닌 거죠.

부산 해운대 맛집뿐만 아니라 부산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인데 가격 대비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생갈비 뼈 부분은 미리 말씀하시면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여주신다네요. 그래서 끓이는 시간이 좀 걸리니 미리 주문해야 합니다.

감자 사리면이 졸아서 사진과 같이 달라붙게 됩니다. 잘 졸여야 맛있다고 종업원 분께서 말씀하십니다.

맛은 딱 갈비양념에 졸인 불은 면 맛입니다.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하게 만들죠~

딱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입니다.

비계가 많은 소고기에 느끼한 양념갈비 맛의 감자사리는 입을 더 느끼하게 만들더군요.

그나마 된장찌개는 맛이 훌륭했습니다. 된장찌개 맛은 깊은 맛이 났는데 아무래도 생갈비 뼈를 추가로 넣어 푹 끓여내므로 맛이 좋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또 보시다시피 숯 위에 뚝배기를 올려주시니 따뜻하게 온도가 유지되어 느끼한 맛이 국물을 넘길 때마다 개운하게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부산 해운대 소고기 맛집으로 해운대 암소갈비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솔직히 가격도 가격이지만 자주는 방문하지 못할 거 같아요. 다시 몇 년 후에 다시 까먹게 되면 안 가본 지인을 위해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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