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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제주도

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시기는?

by 기드리다 2021. 1. 12.

2020년 12월 1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은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날 이 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 방향을 구체적을 정하였습니다.

 

입도객이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음성 판정서 제시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제주 여행 중 확진 판정을 받아 피해가 발생할 시 고발 조치하고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서를 발부한다는 것인데요.

 

 

제주도에 방문할 일이 있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증빙자료를 제출하여야 하는지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제주도코로나검사의무화

 

출처: 제주도 홈페이지

 

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시기

현재 실제 입도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직접 말한 만큼 확고한 의지가 있었으나 입도객의 음성 판정 확인서를 강제적으로 받는 방안도 제도적·법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주도는 사실상 입도객 검사 의무화는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사실 코로나 검사 시간이 현재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밀려들어오는 입도객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면봉으로 콧속을 긁어 검체를 채취한 후 15~30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방법입니다.

정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달리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조차도 문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입도객들이 자율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오도록 지속 홍보하겠다고 하네요.

 

 

제주도 전지훈련 코로나 검사 의무화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해외에 가기 힘든 전지훈련팀이 제주도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특성 탓에 코로나 감염 위험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제주도는 이러한 전지훈련팀에 대한 진단 검사 의무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제주를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들과 훈련 관계자 포함 전체 인원은 2021년 1월 18일부터 입도 전 주소지 관할 의료기관 내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증빙자료(음성 판정확인서·음성 판정 문자·의사 소견서 등)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제주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2단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차체로 특수하게 변형하여 운영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제주도 코로나 상황실의 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요약하려 했으나 상황에 따라 변형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글 아래에 제주도 코로나 상황실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제주도 코로나 상황실 홈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실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상황실

covid19.jeju.go.kr

 

여기까지 제주도 코로나 검사 의무화의 진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마음이 조금 더 앞선 제주도였는데요. 그만큼 제주도에서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나오게 됨에 따라 불안감이 증폭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바닷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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