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가볼만한 곳으로 빛의 벙커를 추천드립니다.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관람하실 수 있는 곳으로 평소 그림과 공연, 그리고 음악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곳입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차량으로 13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전화번호: 1522-2653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주차장 있음: 매우 넓음
영업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현재는 공연 준비기간으로 4월 중 오픈 예정)
제주도는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섬이기도 하지만 각종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체험관도 많은 곳입니다.
제주 빛의 벙커는 우연히 SNS를 보다가 인플루언서 분의 추천을 보고 가게 되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었어요.
내비게이션을 따라 시골 골목 안쪽으로 깊게 들어오면 빛의 벙커를 만나시게 됩니다.
너무 안쪽으로 들어와 이런 곳에 뭐가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빛의 벙커라는 이름은 바로 제주도에 있는 군사 목적의 오래된 벙커를 개조하여 문화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것입니다.
벙커답게 콘크리트 벽이 1m가 넘어서 큰 음악도 새어나가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구석진 골목과는 달리 안쪽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빛의 벙커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제주 커피박물관 바움도 옆에 붙어 있어요.
빛의 벙커 공연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고 시즌 별로 변경되어요.
2021년 2월에는 반 고흐 & 폴 고갱과 관련된 그림 작품들을 영상과 음악으로 만들어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걸 몰입형 미디어아트라고 하는군요. 저도 보기 전까지는 감이 오지 않았는데 아래에 사진과 영상도 짧게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세요.
빛의 벙커 입구입니다.
제주 성산 가볼만한 곳 빛의 벙커 관람 비용
성인 1인이 15,000원입니다. 다소 비쌀 수도 있는데 아래 할인 방법 참고하세요.
제주 성산 가볼만한 곳 빛의 벙커 할인 방법
1. GS & POINT10% 할인
*2019년 12월 06일부터 상시
*앱, 실물카드 제시 시 (1인 1회 / 성인, 청소년, 어린이 권종에 한함 / 중복 할인 불가)
2.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10% 할인
*2020년 1월 1일 ~ 2021년 02월 28일
*유료 입장권 제시 시 (종합권에 한함, 1인 1매, 성인 한정, 발권일 기준 1개월, 네이버 예매, 실물 티켓, 영수증만 가능)
3. 본태박물관10% 할인
*2020년 1월 1일 ~ 2021년 02월 28일
*유료 입장권 제시 시 (1인 1매, 발권일 기준 1개월)
4. 아시아나항공10% 할인
*2020년 5월 20일 ~ 2021년 09월 24일
*국내선 탑승권 제시 시 (1인 1매, 본인에 한함, 탑승 이용 완료일 기준 1개월, 이용 완료 티켓에 한함)
5. 제주항공10% 할인
*2020년 7월 7일 ~ 2021년 02월 28일
*국내선 탑승권 제시 시 (1인 1매, 본인에 한함, 탑승 이용 완료일 기준 1개월, 이용 완료 티켓에 한함)
6. 현대백화점10,000원 할인
*2020년 08월 27일 ~ 2021년 08월 26일 (단, 휴관기간 제외)
*현대백화점 모바일 카드 제시 시 (1인 1매 (1회), 배너 클릭 후 할인 쿠폰 신청 한 신규 회원에 한함, 성인 한정, 중복할인 불가)
7. 신화월드10% 할인
*2020년 08월 17일 ~ 2021년 05월 31일(단, 휴관기간 제외)
*객실 카드(키) 제시 시(1인 2매, 중복할인 불가)
8. SK핀크스10% 할인
*2020년 10월 12일 ~ 2021년 02월 28일
*포도 호텔, 루체빌 리조트, 디 아넥스 호텔 투숙객 객실 카드 및 영수증 제시 시 (1인 2매, 영수증 기준 1주일 이내, 성인/청소년/어린이 한정, 중복 할인 불가)
9. 제주패스10% 할인
*2020년 02월 03일 ~ 2021년 02월 28일
*제주 패스 모바일 할인권 제시 시(1인 2매, 성인 한정, 중복할인 불가)
저녁 7시 마감이고 티켓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공연 시간이 1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미리 여행 일정 고려하세요.
몰입 전시: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1853 - 1890)는 그만의 독특한 삶과 작품 때문에 당대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빛의 벙커의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반 고흐의 독창적인 회화적 접근법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는 유화의 두께감과 색상이 주는 강렬함을 관람객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반 고흐 작품만이 가진 독창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붓 터치의 결단력과 유연한 라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트디렉터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
이 전시는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The Potato Eaters, 1885),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1889), 해바라기(Sunflowers, 1888)에서부터 아를의 반 고흐의 방(The Bedroom at Arles, 1889)에 이르기까지 격변을 거친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담한 색의 사용으로 그림에 독창성을 더한 반 고흐의 표현력과 강렬한 붓 터치를 벙커 벽면과 바닥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빛의 벙커의 이번 몰입형 전시에서는 반 고흐의 감성적이고 혼란에 가득 찬 시적인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빛과 그림자의 끊임없는 소용돌이를 감상할 수 있다.
주제별 여정은 반 고흐의 삶의 각 단계와 뉘넨(Neunen), 아를(Arles), 파리(Paris), 생레미 드 프로방스 (Saint Rémy de Provence), 그리고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에서의 그의 흔적을 따라 이루어진다. 관람객들은 반 고흐의 초기 작품에서부터 전성기에 완성된 작품까지, 그리고 풍경화와 야경에서부터 자화상과 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 고흐 작품의 정수를 접할 수 있다.
출처: 빛의 벙커 홈페이지 (아래 링크 참조)
반 고흐 좋아하시나요?
처음 안쪽 밀실로 입장하시면 웅장한 음악과 거대한 그림들이 움직이면서 휘몰아치는데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사진보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동영상으로 느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 아래와 같이 영상을 첨부합니다.
다음 전시는 3번째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이라 하는데 제주 관광 시에도 꼭 가보려고요.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7개의 시퀀스가 40여분간 지속되며,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1번째는 클림트였는데 못 봐서 아쉬워요.
영상 하나 더 짧게 첨부 합니다.
이번엔 사진으로..
벽에 여러 개의 계산된 빔을 쏘아서 영상을 만드는 거 같은데 신기하더군요.
공연이 끝난 후의 벽의 모습입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개의 빔입니다.
폴 고갱, 반 고흐 편이 나눠져 전시되더군요.
공연은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반대쪽에 있는 출구로 자유 퇴장하면 됩니다.
빛의 벙커 관람 소요시간
여행하면 관람 시 1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할 거 같아요.
빛의 벙커를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제 마무리할 때쯤으로 어두워진 거리에 불빛이 아름답네요.
빛의 벙커 소유자가 커피박물관 바움이군요. 1985년에 설계되고 1990년에 준공되었네요.
건물의 벽 두께가 무려 3m라네요. 주변 인근 국가 간 통신망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곳이라 입구 쪽에 군 경계를 서는 곳도 보이더군요.
여기까지 제주 성산 가볼만한 곳 빛의 벙커 후기였습니다.
현재는 공연 준비기간으로 2021년 4월 중 오픈 예정일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아래 빛의 벙커 홈페이지를 가져왔으니 더 알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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