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지분은 말 그대로 토지지분입니다.
아파트(집합건물) 또한 해당되는 만큼 토지(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6년도에 지어져 44년이 된 압구정 현대아파트 수십억원에 거래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땅의 가치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0년 11월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245㎡형(74평) 9층이 67억 원에 계약됐네요.
부동산의 진정한 가치는 건물이 아닌 바로 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대지지분 계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대지지분의 정의
2. 등기부등본의 대지지분 위치
3. 대지지분 계산법
1. 대지지분의 정의
대지지분이란 아파트 전체 단지의 대지면적을 가구수로 나눠 등기부에 표시되는 면적을 말합니다.
대지지분이 많다는 것은 용적률(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이 낮아서 더 많은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에 살게 되면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개념을 모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산 아파트에 해당되는 땅(1/n)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고 이 대지권 비율이 등기부등본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건물은 언젠가는 소멸되고 무너져 내리겠지만 땅은 그대로 남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허물고 다시 지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지어진 주공 아파트 5층 이하의 경우 대지지분을 많이 가진 경우가 재개발 얘기가 나올 시 재평가받게 됩니다.
2. 등기부등본의 대지지분 확인 위치
아래 실제 등기부등본을 예시로 대지지분 계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성원아파트 제104동 1119호(가명)입니다.
참고로 아파트나 다세대 건물을 집합건물이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등기부등본 2번째 장에서 해당 아파트의 전체면적과 대지권의 표시가 나옵니다.
① 해당 소재 지번 전체면적 (아파트 전체면적)
② 대지권비율
③ 31591.8분의 61.332 만큼 1119호의 대지권을 갖게 됩니다
재개발 부동산 투자에서 이 대지지분이 바로 가장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 1119호의 대지지분 계산법에 감이 오시지 않나요? 실제 계산하겠습니다.
3. 대지지분 계산법
위와 같이 아파트 경우는 대지권 비율이 친절하게 전체 면적 분의 대지권 비율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61.332 m2(18.6평) 만큼 대지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대지지분 계산법은 전체면적(①)에 대지권 비율(②)을 곱하면 대지지분이 나오게 됩니다.
대지권 비율 표현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체면적(①)에 대지권 비율(②)을 곱하는 것이 기본임을 주의하세요.
대지지분이 높은 부동산은 재개발하는 경우에 더 많은 세대를 신축할 수 있고 보상해 줄 대상자가 적게 되므로 사업성이 높아지겠죠?
사업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조합원의 추가 금액 지불 없이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알아본 대지지분 계산법(대지권 비율)을 통하여 좋은 부동산 투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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