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버섯 채취시기 및 종류

벌써 가을 초입으로 들어 본격적인 가을 산행 시즌과 버섯 채취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버섯 종류는 약 1900여 종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 먹을 수 있는 것은 전체의 21% 정도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는 식용 가치가 없거나 먹으면 위험한 버섯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아래 글에서 싸리버섯의 종류에 대하여 상세하게 소개하였으니 간단하게 둘러보시고 싸리버섯 채취시기, 독성 제거법, 먹는법, 자생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싸리버섯 채취시기 및 종류

 

싸리버섯 종류

싸리버섯의 종류는 매우 많아 송이싸리버섯, 참싸리버섯, 물싸리버섯, 좀싸리버섯, 물푸레싸리버섯, 자주싸리, 광대싸리, 붉은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창싸리버섯, 다박싸리, 황금싸리 등 20 여종 이상입니다.

참싸리버섯  (정식명칭:보라싸리버섯)↓

식용 1. 보라싸리버섯은 높이가 12 cmm에 이르고, 자루의 백색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가 라일락색 또는 자색입니다. 포자가 성숙하면 가지는 어두운 갈색 또는 계피색, 흑살색으로 되지만 가지 끝은 자색으로 남아 있습니다. 2. 참싸리버섯의 자루(기둥은) 통으로 하나로 굵게 형성되지만 잡싸리 버섯은 여러 갈래의 줄기의 기둥입니다. 3. 민간에서 송이싸리버섯도 참싸리(정식명칭: 보리싸리버섯)에 포함된다고 봐야합니다. 송이싸리버섯은 흰색깔로 피어나지만 점차 엷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참싸리버섯 (성장 완료 후 시간 경과 후) ↓

식용 1. 다 자란 후에는 보라색에서 약간 돼지색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밑둥이 하나로 두껍게 큰 것으로 잡싸리버섯과 구분합니다. 연해진 붉은싸리버섯과 혼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밑둥이 하나로 두꺼운지 여러 갈래로 나눠진 기둥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붉은싸리버섯 ↓

독버섯 1. 버섯 전체가 퇴색한 주홍색 혹은 분홍색이지만 가지 끝은 황색입니다. 살은 백색이지만 손상 시 자갈색으로 변하고 연하며 마르면 부서지기 쉽습니다. 2. 활엽수림의 땅에 열을 지어 군생하며 색깔이 다양하여 오렌지 색인 것도 있습니다. 3. 독성분이 불분명 하지만 먹으면 쓴 맛이 있고 심한 설사, 복통, 구토를 일으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싸리버섯과 구분 방법 붉은싸리버섯은 색이 바랠 경우 싸리버섯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기부에는 붉은색이 남아 있으므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랑싸리버섯 ↓

독버섯 1. 싸리버섯과 닮은 버섯으로 비비면 암적색으로 변하므로 쉽게 구분 가능합니다. 2. 활엽수림의 땅에 나며 대부분 너도밤나무와 참나무 숲에 발생합니다. 3. 섭취 시 심한 설사를 합니다.

황금싸리버섯 ↓

독버섯 1. 나뭇가지 모양으로 여러 번 분지 합니다. 자루의 아래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가 황금색으로 자루의 밑은 굵고 백색입니다. 2. 섭취 시 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그 후 탈수증, 경련, 쇼크를 일으킵니다.

자주색싸리버섯 ↓

식용 1. 활엽수림이나 혼합림에 서식합니다.  2. 자실체는 산호형이고 기부는 뭉툭하고 단단합니다. 3. 분지의 모양이 V자를 이루고 기부는 백색이나 상처 시 자적색에서 적자색으로 변합니다. 4. 노란색의 버섯 중에 유일하게 손상 시 색이 바뀝니다.

다박싸리버섯 ↓

준독성 1. 침엽수나 활엽수의 썩은 나무에서 발생합니다. 2. 처음에는 적황색 또는 회황색이었다가 추후 선갈색 또는 육계색으로 바뀝니다. 3. 버섯대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분지 끝이 뾰족하며 날카롭습니다.

노란창싸리버섯 ↓

독성 확인되지 않음

붉은창싸리버섯 ↓

독성 확인되지 않음 1. 활엽수림의 땅 위에 발생합니다. 2. 자실체의 표면은 주황색이거나 비색이며 기둥은 흰색입니다.  3. 모양은 평평한 원뿔 또는 긴 방추형으로 가운데에 세로로 줄무늬 홈이 있습니다.

물싸리버섯 ↓

독성 1. 나무싸리버섯과이며 나무싸리버섯속, 죽은나무에서 발생합니다.

바늘싸리버섯 ↓

독성 확인되지 않음 1. 침엽수의 썩은 나무에서 발생합니다. 2. 자실체 높이는 약 7cm로 가늘고 짧은 버섯 자루에서 여러 번 준비하여 싸리비 모양을 합니다. 3. 분지의 끝이 유관으로는 날카로워 보이지만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볏싸리버섯 ↓

식용 1. 자실체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자라고 닭벼슬모양이고 아주 작은 버섯에 속합니다.

 

싸리버섯 채취시기

1. 싸리버섯 채취시기는 보통 여름과 가을 사이입니다.

    7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8월 말에서 9월이 가장 많이 나올 시기입니다.

 

 

2. 강수량이 많은 8월 초. 중순에 나오는 싸리버섯은 수분을 많이 간직하여 섭취 시 배탈.설사를 동반한 고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성이 강한 물싸리버섯은 참싸리 버섯이 나오기 전에 나오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싸리버섯 나는곳

1. 마사토 토질에 낙역(왕래가 끊이지 않음)이 많이 없는 곳

 

2. 능선의 남서쪽이 포인트

 

싸리버섯 독성 제거 방법 및 요리법

일단 싸리버섯은 기본적으로 모두 독성이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싸리버섯은 종류가 많은데 독성이 제일 없는 참싸리버섯, 송이싸리버섯을 먹어야 합니다.  참싸리버섯, 송이싸리버섯는 바로 먹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험이 없으신 분은 독성 제거를 하시고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독성이 강한 붉은싸리버섯, 황금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독싸리버섯 등은 독성이 강하니 먹지 말아야 합니다.

 

1. 버섯의 하단 부분을 작은 칼로 깨끗이 다듬어 줍니다. 상단 부분의 손질은 여러 오염물질이 많으니 깨끗이 제거합니다.

 

2. 기본 손질 완료 후 적당한 크기로 알맞게 찢어주세요.

 

3. 천일염 소금을 조금 넣은 끓는 물에 넣어서 5분에서 10분 사이로 더 끓여줍니다.

 

 

4. 데친 참싸리버섯을 바로 찬물에 식혀주세요.

 

5. 식힌 싸리버섯을 깨끗한 물에 담아서 냉장실이나 시원한 곳에 두어 하루 정도 우려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해도 좋고 물을 3~4번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독성 제거된 싸리버섯을 간단한 볶음요리나 탕으로 맛있게 드시면 큰 부작용 없이 싸리버섯 고유의 맛을 살리며 섭취할 수 있습니다. 독성이 없는 참싸리버섯도 많은 양을 섭취 시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체질에 맞게 적당량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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